팔공산 풀꽃밥상(한정식) / 여름 휴가의 마지막 장식!

안녕하세요 😄  주말 계속 비오고 휴일에는 아주 쨍쨍 합니다.
지난 번 휴가 기간에 드라이브 갔다가 팔공산 쪽으로 빠져서 밥먹고 왔었어요.  한정식이 너무 먹고 싶어 검색하고 풀꽃밥상에 들렀답니다 ㅎ

가격이 동네 한정식이랑 다르네요  ㄷㄷㄷ
어른들과 가족 단위로 마니들 오시는가봐요~ 영양식 이네요.
저희는 같이 간 지인분과 3명이서 젤 저렴한 (풀꽃밥상) 주문했어요.

풀꽃밥상 17,000원
풍년밥상 28,000원

저에게는 이 가격도 무진장 비싼... 😂😂😂😂

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 나쁘지 않아요~
다른 메뉴랑 다른점은 풀꽃밥상은 쭈꾸미가 나오고 다른 메뉴에는 갈비찜이~ ㅎㅎ 그래도 이것도 아주 만족하게 잘먹었어요 ㅎㅎㅎ

된장은 나중에 시레기밥이 나오면 같이 먹으면 됩니다.
된장국 맛있어요 ㅎㅎ

풀꽃밥상에 메인 반찬으로 나오는 쭈꾸미!! 이것도 맨날 배달 시켜먹는 곳이랑 맛이 넘 달라요~~ 대박~~~  

시레기밥은 솥째로 주는데 각자 그릇에 덜어서 먹으면 되요.
나물 싫어하는 저도 고소하게 맛있게 잘 먹었어요.

이 날 큰돈 썼지만 ㅎㅎㅎ 맛나게 잘먹고~ 여름 휴가도 잘 마무리 한거 같아요. 이제 제법 가을 느낌도 살짝씩 오는거 같아요~~ ^^
다음주면 이제 가을이겠죠^^